오늘은 수영을 안가는 관계로 간단한 텃밭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사진은 근처 돌아다니는 엄마고양이랑 아기고양이에요. 아기 고양이는 한 4마리 되는거 같아요.
텃밭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상큼하게 상추로 스타트해보겠습니다. 확실히 파릇파릇하고 힘 있어보여서 첫 사진으로 제격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상추를 따먹을 때는 가장 겉잎부터 따야한대요. 안쪽에서 잎이 계속 자라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호박인데 제 주먹보다 큰 사이즈가 달려있어요.
이건 호박 옆에 있는 애호박이에요. 저번엔 작았는데 지금보니 많이 컸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52! 지난번에 큰 녀석들은 제가 다 처리해버렸고 없었는데, 어느새 작은 오이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그리고 다음 건 방울 토마토에요. 일찍 열매를 맺을 거 같았는데 은근히 오래걸리네요.
요 호박이랑 애호박은 오늘 점심 재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참외랑 수박은 아직 꽃말 달리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어요. 상태를 보니까 금방 맺을거 같으니 차분히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텃밭 한바퀴를 둘러보고 난 후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은 볶음밥과 수제비국?탕? 이에요. 사실상 짬처리죠. 오늘 운동 쉬는 날이라 장을 못봐서 냉장고를 털어먹어야 했거든요. 옆에 튼실한 상추랑 같이 쌈을 싸먹었답니다.
역시 운동 안하는 날은 몸은 편한듯 하지만 뭔가 엄청 찌뿌둥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어제 인바디 검사 결과가 76kg 아래로 떨어져서 헤이해진 느낌이 있는데요. 마지막 한주 마음을 다잡고 최대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