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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걷는 물고기, 숨 쉬는 물고기, 나는 물고기까지! 바닷속 특이한 생명들

by 버비소장비버 2025. 3. 13.

바닷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것만으로는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바다에는 상어, 참치 같은 빠른 포식자들이 가득하죠. 그래서 일부 물고기들은 일반적인 수영이 아니라 색다른 방식으로 도망치거나 생존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날치는 그중에서도 ‘비행’이라는 독특한 전략을 갖고 있지만, 이와 비슷하게 기묘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출처 freepik


1. 날치 – 바닷속에서 하늘로 도망치는 물고기

날치(Flying Fish)의 특징
날치는 물속에서 힘껏 도약한 후 긴 가슴지느러미를 펼쳐 활강하는 방식으로 날아갑니다. 단순히 점프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공중을 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비행’한다고 표현하죠.

어떻게 날 수 있을까?

  1. 초고속 돌진: 날치는 수면 아래에서 시속 60km 이상으로 헤엄칩니다.
  2. 강력한 점프: 꼬리지느러미를 이용해 강하게 물을 차며 점프합니다.
  3. 지느러미 활짝 펴기: 길고 넓은 가슴지느러미를 펼쳐 공기 저항을 이용합니다.
  4. 활강 유지: 공중에서 날면서 최대 400m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반복 점프: 날다가 수면에 닿으면 꼬리지느러미 끝을 물에 다시 넣고 연속으로 점프합니다.

왜 날아야 할까?
날치가 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입니다. 참치, 청새치 같은 빠른 포식자들은 물속에서 압도적인 속도를 내지만, 공중에서는 따라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날치는 공중으로 도망치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2. ‘걷는 물고기’ – 진흙속을 기어 다니는 망둑어

망둑어(Mudskipper)의 특징
망둑어는 ‘걷는 물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물고기는 물속에서만 생활하지만, 망둑어는 물 밖에서도 살 수 있도록 진화했죠.

어떻게 걸을까?

  1. 강한 가슴지느러미 활용: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땅을 밀면서 기어 다닙니다.
  2. 점프 이동: 물고기지만 마치 개구리처럼 점프하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아가미에 물을 저장: 물 밖에서도 호흡할 수 있도록 아가미에 물을 머금고 다닙니다.

왜 땅 위에서 살까?
망둑어가 이런 방식을 택한 이유는 먹이를 더 쉽게 찾고,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입니다. 물속에 있을 때보다 갯벌 위에서 살아가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죠.


3. ‘날개를 가진 물고기’ – 그라미어

그라미어(Gourami)의 특징
그라미어는 단순한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마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물고기들은 물속에서 아가미 호흡을 하지만, 그라미어는 마치 포유류처럼 공기 중의 산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어떻게 숨을 쉴까?

  1. 미로기관(Labyrinth Organ) 보유: 물고기 내부에 공기 중 산소를 흡수하는 특수 기관이 있습니다.
  2. 수면 위로 올라와 숨 쉬기: 정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 직접 공기를 마십니다.
  3. 물속에서도 호흡 가능: 물속에서도 일반적인 아가미 호흡이 가능합니다.

왜 이런 능력을 가졌을까?
그라미어가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이유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생존하기 위해서입니다. 늪이나 강처럼 산소가 희박한 물에서는 일반적인 아가미 호흡만으로는 충분한 산소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그라미어는 물 밖의 공기까지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4. ‘독을 품은 물고기’ – 복어

복어(Pufferfish)의 특징
복어는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가 쉽게 삼킬 수 없는 물고기입니다. 단순히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독을 활용한 방어 전략을 사용하죠.

어떻게 독을 사용할까?

  1. 테트로도톡신(TTX) 생성: 복어의 몸속에는 강력한 신경 독이 들어 있습니다.
  2. 포식자가 먹으면 마비됨: 이 독은 신경을 마비시키고, 심하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 몸을 부풀려 위협: 복어는 위급할 때 몸을 부풀려 자신을 더 크게 보이게 합니다.

왜 이런 전략을 가졌을까?
복어는 빠르게 도망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식자가 쉽게 삼킬 수 없도록 방어적인 생존 전략을 선택한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날치는 단순한 점프가 아니라 진짜 활강하는 방식으로 도망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치처럼 독특한 전략을 선택한 물고기는 많습니다.

망둑어는 땅 위를 걷고 기어 다니면서 살아남습니다.
그라미어는 물 밖에서도 공기 중 산소를 직접 호흡합니다.
복어는 강력한 독을 활용해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이처럼 물고기들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존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헤엄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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