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지식1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기는 파도, 왜 계속 ‘끌었다 놨다’ 하는 걸까? 바닷가에 가면 밀물과 썰물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며 파도를 만듭니다. 그런데 ‘바닷물이 달의 인력에 의해 끌린다’는 말을 듣고 있으면, 마치 한쪽으로만 고정되어 움직일 것 같기도 하죠. 정작 현실에서는 파도가 끊임없이 변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바닷물의 높이가 바뀝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과 지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왜 이런 “왔다 갔다”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지, 좀 더 깊이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1) 달의 인력과 바닷물의 관계, 조금 더 자세히달과 지구 사이의 중력 작용달은 지구보다 훨씬 작지만, 지구와 매우 가까운(평균 약 38만 km) 거리 때문에 바닷물을 끌어당길 만한 중력을 발휘합니다.바닷물은 지표면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달의 인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지표면이 단.. 2025. 3. 28. 이전 1 다음 반응형